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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공사, 임대보증금등 연체이자율 3%P 인하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8 04:51

수정 2014.11.07 13:38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시내 71개 단지 5만6000가구의 직영 임대아파트에 대한 임대보증·임대료·관리비 연체 이자율을 현행 15%에서 12%로 3%포인트 낮춰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개공 관계자는 “IMF환란 이후 실직 및 소득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로 직영임대아파트 입주민 가운데 임대보증금 등을 제때 내지 못하는 5∼10%의 연체가구가 경제적 부담을 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개공은 지난해 8월 임대보증금 등에 대한 연체이자율을 18%에서 15%로 낮춘 바 있다.
현재 도개공이 직접관리하고 있는 임대아파트는 영구임대 16곳 2만2200가구,공공임대 15곳 1만4809가구,재개발임대 40곳 19300가구 등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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