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동방 워크아웃 자율추진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8 04:51

수정 2014.11.07 13:37


동방 채권단은 28일 ㈜동방이 워크아웃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동방의 경영권은 전적으로 회사측으로 넘어가며 채권단의 입장을 반영하던 경영관리단은 철수된다.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은 “11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아웃 조기졸업과 관련한 회의를 열어 찬성률 92.76%로 워크아웃을 자율추진토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동방이 영업정상화로 수익성이 향상돼 지난해 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부채비율도 265.9%로 채권단과의 양해각서 대비 경영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등 앞으로 경영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기업구조조정협약에서 벗어나 워크아웃을 자율추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kyk@fnnews.com 김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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