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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유니폼 광고 계약…이탈리아 페루자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8 04:51

수정 2014.11.07 13:37


대우자동차가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대우차 이탈리아법인은 “미남축구스타 안정환 선수를 영입한 이태리 1부 리그의 명문 축구팀 ‘페루자’와 110만달러(12억원)에 유니폼 광고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안선수는 오는 10월부터 개막되는 2000∼2001 정규시즌부터 대우차의 ‘마티즈’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대우차 관계자는 “안선수의 경기가 이탈리아 전 중앙 TV에 방영되고 있고 페루자팀이 안선수의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어서 이탈리아를 비롯한 서유럽 전역의 판매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차는 올해 이탈리아 시장에서 마티즈 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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