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상품선물시황]달러·국채 동반 상승세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8 04:51

수정 2014.11.07 13:37


27일 선물시장은 금선물을 제외한 전종목이 강세를 보였다.달러선물이 크게 올랐고 국채선물도 전일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총 거래는 국채선물 7396계약을 비롯해 모두 1만2883계약이 체결돼 전일에 비해 줄어든 모습이었다.
국채선물 9월물은 98.53으로 장을 시작하는등 약세를 보이다 고가인 98.88까지 상승했고 결국 25틱 오른 98.82로 마감했고 거래는 7393계약이 체결됐다.12월물은 전일대비 26틱 상승한 98.03으로 마감했고 3계약이 체결됐다.
달러선물은 크게 상승했다.8월물의 경우 장중한때 1118.6원을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다 장후반 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결국 8월물은 전일보다 3.2원 오른 1116.8원으로 마감했고 5104계약이 체결됐다.9월물은 2원 상승한 1117원으로 마감했으며 58계약이 체결됐다.10월물은 보합세를 보이며 1115.4원으로 마감했으며 12계약이 체결됐다.
금선물은 내림세로 돌아섰다.8월물은 20원 내린 1만100원으로 마감했고 18계약이 체결됐다.10월물은 전일대비 20원 하락한 1만190원으로 마감했으며 202계약이 체결됐다.

제일선물 김환 과장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28일에만 2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달러선물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도 러시가 지속될 경우 달러선물가격의 추가상승도 예상되지만 고점인 1118원을 확인한만큼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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