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유닉스전자-비플러스비, 미용용품 '온-오프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30 04:51

수정 2014.11.07 13:37


이·미용기기 생산업체와 헤어전문 포털사이트 운영업체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여년간 헤어드라이어,전기면도기 등 이·미용용품과 건강용품을 생산해온 유닉스전자㈜는 최근 헤어전문 포털사이트를 운영중인 ㈜비플러스비와 동종업계에서 처음으로 전략적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용관련 회원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비플러스비와 제휴를 통해 미용인 전문 경영학원 및 인터넷 학원,미용인 연수프로젝트와 인터넷 동영상 실시간 세미나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비플러스비는 영업부와 학원사업부를 서울 용산 유닉스전자 서울 사옥으로 이전하는 한편 홈페이지 영업 등을 공동 전개,전국 미용재료상을 대상으로 지사를 모집키로 했다.
이충구 유닉스전자 대표는 “미용계 최초로 온라인 인터넷 업체와 오프라인 상의 제조업체끼리 제휴로 마케팅을 공유하고 공동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닉스전자는 지난 79년에 설립,올해 3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또 비플러스비는 지난해 7월 ‘헤어월드’라는 미용전문 포털사이트를 개설,한미르와 심마니로부터 우수사이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