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주간회원권 전망…가을엔 가격인상 지금이 살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30 04:51

수정 2014.11.07 13:37


지난주 골프회원권 동향은 주 초반 매수자 거래 증가로 시세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후반부터 매수자가 적극적으로 주문을 내지 않는 관계로 상승 탄력이 강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관악CC는 신안건설의 인수 예정으로 700만원 상승을 보여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이 골프장은 매물 부족으로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가회원권은 화산, 포천, 송추CC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골프장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중가회원권 시세는 관악, 광릉, 뉴코리아, 88, 김포CC 등이 200만∼700만원정도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성, 서서울, 로얄CC 등은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다른 골프장과 같이 가격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저가회원권 중에서는 안성, 양지, 덕평, 프라자, 경기, 나산CC 등이 소폭 상승에 그쳤다.
그 외 골프장은 보합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지방회원권은 천룡CC가 100정도 올랐고 떼제배CC는 매도 물량 압박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중회원권 중에는 휴가철을 맞아 아시아나, 지산, 천룡CC 등이 매수 강세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번주 주간 전망은 금융시장 불안과 증권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골프장에 따라 선별적인 상승은 예상되나 대체적으로 큰폭의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 골프 시즌을 앞두고 회원권 가격이 상승 할 것에 대비하여 이번주를 매수 시기로 잡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김좌훈(엘리트레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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