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외환관리사, 유망직종으로 부상…올 11월께 시험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30 04:51

수정 2014.11.07 13:37


외환관리사가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환관리사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분석·예측하는 한편 선물옵션,스와프 등 다양한 파생상품을 활용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직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환란 이후 각광받는 전문직. 금융업,무역업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부터 외환관리사 자격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제1회 외환관리사 시험(2종)에서는 총 506명이 응시,157명이 합격됐다. 지난 5월에도 179명이 2종 외환관리사 자격증을 땄다. 올해에는 11월중 한차례 더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2종 시험과목은 외환이론 및 관리·국제재무관리·파생금융상품·외환,선물 법규 및 제도 등 4개이며 과목당 객관식 사지선다형 문제가 40문제씩 출제된다.
과목당 40점 이상을 얻고 전체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이면 합격하게 된다. 아직 초기단계라 문제가 쉽게 출제되는 경향이다.
이에 대한 전문교육기관(미래금융교육원,02-363-9600)도 생겨나 수험생에게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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