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판보로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보잉사로부터 747-400 화물기 1대를 구매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747-400 화물기 공급계약의 인도시기는 2001년 11월쯤이다.대한항공 심이택 사장은 이와관련, “우리 목표는 세계에서 선도적인 화물수송업체가 되는 것”이라며 “747화물기의 효율성,신뢰성,경제성은 이같은 목적에 완벽히 부합된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이미 7대의 747-200, 4대의 MD-11 및 5대의 747-400기 등 총 16대의 화물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다.‘창공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747시리즈는 화물기의 경우 124t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8100km에 달한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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