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서부 대개발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실크로드 탐사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후원할 한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중국 실크로드탐사조직위원회 한국측 파트너인 ＇㈜우리는하나＇는 8월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조직위 이상루(李尙儒)비서장 등 실무책임자를 초청해 국내 업체를 상대로 실크로드 탐사 행사 및 서부 대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탐사 행사 협찬업체에는 서부개발 사업 참여 우선권 부여, 탐사대 동반, 중국 언론을 통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부 대개발 주요 사업은 ▲야루장푸강과 황허강을 연결하는 1080㎞의 대수로를 만드는 야∼황대수로 프로젝트 ▲칭하이성 거얼무∼원난성 1764㎞을 잇는 뎬장철도 프로젝트▲간쑤성과 칭하이성, 신장위구르자치구 일대를 개발, 석유화학콤비나트를 건설하고 생산되는 천연가스 등을 운송할 직항 육로를 만드는 유라시아 육로연결 프로젝트 등이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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