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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브리핑] 위장 카드가맹점 체크시스템 가동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30 04:51

수정 2014.11.07 13:36


신용카드 사용즉시 위장가맹점 여부를 체크하는 전산시스템이 개발돼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국세청 관계자는 30일 룸살롱 등 유흥업소의 매출누락을 막기 위해 신용카드조회단말기 검색 즉시 위장가맹점 여부를 체크하는 전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새로운 전산시스템이 가동에 들어가면 승인신청 시점에서 자료가 국세청에 송부돼 위장가맹점 여부를 즉시 판별할 수 있게 되며 유흥업소의 매출누락에 대한 감시가 크게 강화된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승인신청 단계에서 국세청으로 넘어오는 자료를 분석,1일 매출이 일정금액 이상이거나 시설규모에 비해 1회 사용금액이 비정상적일 경우 즉각 현지조사에 착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위장가맹점 색출을 위한 즉각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위장가맹점 전력이 있는 사업자 1000여명과 이들 사업장의 위치,상호를 요주의 대상으로 전산관리하고 있다.

/ bidangil@fnnews.com 황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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