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는 인터넷 상거래에 사용되는 사이버 신용카드인 ‘예스 사이버 카드’를 개발,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들은 쇼핑몰 거래시 신용카드 번호를 비롯해 개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외환카드 홈페이지(www.yescard.co.kr)를 통해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사이버카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인터넷 쇼핑에 필요한 주소 등만 등록하면 된다. 외환카드 소지자의 경우 기존에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이버상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 외환카드는 향후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쇼핑도 가능하도록 모바일뱅킹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현재 70여개의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며 “각 쇼핑몰들은 보안이 철저히 검증된 회사들이기 때문에 개인 신상정보의 누출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kyk@fnnews.com 김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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