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내렸으나 대출금리 하락폭이 더 커 은행의 예대마진이 축소됐다.
6월 중 은행 평균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6.17%로 5월보다 0.02% 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은행의 평균 대출금리는 연 8.49%로 5월보다 0.13% 포인트가 내려 은행의 예대마진은 연 2.43%포인트에서 2.32%포인트로 축소됐다. 은행들은 투신사와 신탁계정에서 이탈한 자금이 몰려들자 예금금리를 낮추고,치열한 대출경쟁에 나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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