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무역, 영상전화기 900만달러치 수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31 04:52

수정 2014.11.07 13:35


㈜대우 무역은 4인치 크기의 고해상도 영상전화기 31만대를 9000만달러(약 1008억원)에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 회사인 텔레포니카에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출방식은 향후 2년간 15만대씩 나누어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OEM)으로 이뤄지며 영상전화기 수출 규모로는 국내 최대라고 ㈜대우 무역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영상전화기는 국내 영상전화기 전문제조업체인 C&S 테크놀로지사가 개발, 생산중인 제품으로 텔레포니카를 통해 스페인, 포르투갈 등 서유럽 2개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7개국에 독점 공급된다.
㈜대우 무역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중남미의 영상전화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msk@fnnews.com 민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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