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은행 BIS비율 5일 제출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31 04:52

수정 2014.11.07 13:35


은행들이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오는 5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다.

지난달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시중·지방은행에 오는 5일까지 6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을 산정, 보고하도록 통보했다.

이는 당초 오는 20일까지 BIS 자기자본비율을 보고하도록 한 것에 비해 보름정도 일정이 앞당겨진 것이다.

금감원은 각 은행들이 제출한 BIS 자기자본 비율에 대한 실사를 벌인 뒤 결과를 20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계는 지방은행 2곳과 시중은행 1∼2곳의 BIS 자기자본 비율이 8%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시중은행들은 모두 8%가 넘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정부는 한빛·조흥·서울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과 BIS 비율이 8%에 미달되는 은행으로부터 경영정상화계획을 받아 평가한 뒤 증자 등 자구계획의 타당성이 떨어지는 은행은 지주회사방식 등으로 통합할 방침이다.


/ csky@fnnews.com 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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