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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악성매물 재출회 하락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31 04:52

수정 2014.11.07 13:35


지난달 31일 장외시장은 다시 악성매물이 출회되면서 전주말 보합세에서 하락으로 바뀌었다.

강원랜드가 오는 11일 열리는 주총에서 제3자 배정에 관한 안건문제로 여러가지 설이 나돌면서 인터넷 주주게시판에서는 주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강원랜드는 소폭 하락했다.

또 나스닥시장에서 통신주들의 주식예탁증서(DR)가격 폭락사태로 인해 거래소 내 SK텔레콤이 약세를 보이자 LG텔레콤과 신세기통신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역시 DR가격이 11달러까지 추락한 두루넷이 통신위원회로부터 서비스장애에 따른 시정명령으로 손해배상금이 증가한 것과 맞물려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반면 지난주말 반등에 성공했던 평창정보통신은 이날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세를 이어나갔다.
이밖에 삼성SDS는 현대정보기술과 코스닥시장 내에 있는 쌍용정보통신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물이 출회돼어 약세를 보였으며 유니텔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심사철회 종목인 파라다이스는 하락폭이 심화됐다.

/ rich@fnnews.com 전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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