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시황]지수선물 1.60P 상승 90.66

박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31 04:52

수정 2014.11.07 13:35


주가지수선물시장이 개인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이틀만에 반전,전일대비 1.60포인트 상승한 90.66에 마감됐다.

지난달 31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대형지수관련주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하락세가 계속된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88.00에 첫 체결된 후 장중 한 때 2.20포인트 밀린 86.80(저가)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개인투자자들이 3000계약을 넘는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가 지속돼 90.66에 장을 마감했다.

14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유입되면 종합주가지수가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반등하자 9월물도 과대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국내기관들은 적극 매도에 나서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이 날 총거래량은 8만7392계약이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78계약과 2607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과 증권투자는 각각 1550계약과 2055계약을 순매도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일제히 상승했지만 풋옵션은 하락했다.

행사가격 90.0과 87.5콜옵션은 전일대비 각각 0.70,1.30포인트가 오른 2.95와 4.40에 장을 마쳤다.
90.0과 87.5풋옵션은 경우 각각 1.05와 0.83포인트가 내린 2.85와 1.64에 마감됐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