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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니웰- 대우車 LNG운반선 자동제어 시스템 공급계약


한국하니웰은 최근 대우중공업이 제작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약 75억원 규모의 선박용 통합 자동제어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NG 운반선용 자동제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NT 환경을 채택하여 프로세스 제어와 비즈니스 정보 등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또 다양한 그래픽 화면을 통하여 오퍼레이터 및 엔지니어들에게 선박의 현상태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주며 화물의 적·출하,화물탱크의 압력,주보일러와 보조기기,터빈엔진 등을 제어하는 기능이 있다.
지금까지 이 시스템은 전량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에 한국하니웰이 대우중공업연구소와 5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했다.이러한 LNG 운반선용 자동제어 시스템은 액화천연가스를 섭씨 영하 165도에서 일정하게 제어·조절·운반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며 세계적으로도 3∼4개 업체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