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전, 日 규슈전력과 화력발전사업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03 04:52

수정 2014.11.07 13:31


일본의 규슈(九州)전력은 한국전력공사 및 미쓰비시(三菱)상사와 공동으로 필리핀에서 천연가스를 사용한 화력발전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3일 보도했다.

계획에 의하면 이들 3사는 필리핀 루손섬 남부 이리한 지구에 최대 출력 120만㎾의 화력발전소를 건설,발전된 전력은 필리핀전력공사에 판매한다.

3사는 이를 위해 연내에 공동출자로 신회사를 설립,발전소를 건설한 후 2002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신 회사의 자본금은 미정이나 출자비율은 한전이 51%,미쓰비시상사가 21%, 홍콩의 전력회사가 20% 정도이며 나머지는 규슈전력이 출자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

【도쿄=장인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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