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그룹 계열의 대기업이 처음으로 금고업계 증자에 참여한다.
코미트금고는 국내 5대그룹안에 드는 대기업을 포함,유망 벤처기업들이 코미트금고에 1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한솔금고처럼 그룹 계열사를 제외하고 지분관계가 전혀 없는 대기업이 금고분야에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미트금고 관계자는 “증자 협상이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증자 참여 대기업이 어디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진흥금고의 111억원 증자가 끝나는대로 코미트금고의 증자작업이 시작될 것이며 9월말 정도면 대금 납입까지 모두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분관계가 전혀 없는 대기업이 금고의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금고분야에 대기업이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파격적”이라고 설명했다.
100억원 증자가 완료되면 코미트금고는 납입자본금은 300억원,자기자본은 43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