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뮤추얼펀드 만기도래액이 월평균 4000억원대에 머물러 주식시장의 수급안정을 해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7월 주식시장 수급불안정을 야기했던 뮤추얼펀드 만기도래액은 납입자본금 기준으로 이달 11개 4518억원을 포함,12월말까지 2조1862억원(38개)이다.
뮤추얼펀드 만기도래액은 9월과 10월 각각 2096억원(9개),2537억원(7개)으로 급감한 뒤 11월에 6431억원(5개),12월에 6280억원(6개)으로 다시 증가할 예정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투신권의 수익증권과 함께 주식시장에 안정적 수요기반이되는 뮤추얼펀드 만기도래액이 10월까지 1조원도 넘지 않아 수급불안의 우려는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10개 뮤추얼펀드 1조2340억원어치가 만기 도래,청산된데 이어 지난 달에는 8개 펀드 4204억원어치가 청산돼 주식시장에 수급불안을 야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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