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3 총선’에서 지역감정 타파를 내걸고 민주당 후보로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바람에 밀려 낙선했다.
15대 보선을 통해 원내 재진입의 발판이 됐던 서울 종로지구당 위원장직을 지난해 8월 일찌감치 반납하고 부산으로 내려가 표밭갈이를 하는 등 좌고우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총선 패배에도 불구,중용설이 나돌았다.특히 여권내 차기 대선주자중 한사람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으며 이번 입각이 경력쌓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내 ‘8.30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것도 입각을 염두에 둔 때문으로 알려졌다.인권변호사 출신으로 13대때 원내에 진출,5공청문회 스타로 각광받았으나 14대때는 낙선했으며 대선을 앞둔 97년11월 국민회의에 입당,종로 보선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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