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평화산업 에어스프링 양산…바이브라코스틱사와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07 04:53

수정 2014.11.07 13:28


평화산업이 외국업체와 공동으로 신기술 자동차부품인 에어스프링을 공동개발한다.

평화산업은 7일 지난 98년 전략적제휴를 맺은 다국적 자동차 방진 및 소음부품업체 바이브라코스틱사의 아시아지역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오는 2003년까지 에어스프링을 공동개발,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스프링은 쇼크 업소버와 함께 자동차의 진동충격을 완화해 주는 장치로 기존 액체 주입식 고무스프링의 대체품으로 현재 철도차량과 벤츠,재규어 등 고급 대형승용차에만 적용되고 있다.

평화산업은 에어스프링의 대당가격이 고무스프링의 4배에 달하기 때문에 향후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평화산업은 대구 달성공단 회사 용지내에 오는 10월 R&D센터를 착공해 내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