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자산관리공사, 인도네시아 부실채권시장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08 04:54

수정 2014.11.07 13:26


자산관리공사는 8일 인도네시아 부실채권 정리기구인 이브라(IBRA)와 부실자산 처리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가 외국 부실채권 정리기구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지난해 11월 중국 신다(信達)자산관리공사 이후 2번째다.
자산관리공사와 이브라는 해마다 서울과 자카르타에서 번갈아 연례총회를 개최하고 필요시 인적교류와 부실자산 마케팅 전략 수립,로드쇼 등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자산관리공사는 이브라와의 협약 등으로 아시아 각국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과다한 매물공급으로 부실채권 값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정재룡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이날 오전 와히드 대통령을 예방,인도네시아의 부실채권 정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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