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시장이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며 반등에 실패,전일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85.10으로 마감됐다.
8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 월물인 9월물은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외국인의 이익실현 환매수 물량이 늘어나 전일대비 0.80포인트 높은 86.90으로 출발했다.
또 전일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업종 지수가 상승한 영향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되살아나 9월물은 오전 한 때 1.55포인트 상승한 87.65(고가)에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 지속으로 증권과 투신이 매도세를 강화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폭을 줄여 결국 전일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85.10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베이시스는 1.12의 선물고평가 상태를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8만8241계약이었으며 외국인이 551계약,개인이 979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1759계약과 612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일제히 상승하고 콜옵션은 하락했다.
행사가격 85.0과 82.5풋옵션은 전일대비 0.89와 0.41포인트가 오른 2.22와 0.96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85.0과 82.5콜옵션은 각각 0.90과 2.20으로 장을 마쳐 전일대비 0.89와 1.10포인트가 하락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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