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자부 간부들 벤처외도 재발…과장급 3명 자리 옮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09 04:54

수정 2014.11.07 13:25


산업자원부 과장급 간부들의 벤처행이 재발할 조짐이다.
9일 산자부에 따르면 이우석 산자부 지역협력과장은 지난 7일자로 사표를 제출했다.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e-플랫폼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과장은 총무과장 등을 역임,국장 승진 0순위 후보로 꼽혀 왔으나 주위의 만류와 설득에도 불구하고 벤처행을 선택했다.
e-플랫폼은 (주)SK와 삼보컴퓨터·현대산업개발 등 대기업과 재벌 2세들이 주주로 대거 참여한 전자상거래 신설 법인이다.산자부에서는 올들어 권용원 전 산업기술개발과장과 박용찬 전 전자상거래 과장,강순곤 전 수송기계과장 등 3명의 행시 또는 기술고시 출신 과장들이 벤처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 khkim@fnnews.com 김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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