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작대기紳士 골프 규칙 해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13 04:55

수정 2014.11.07 13:22


◇러프에 쑤셔 박는구먼… 한 타 먹고 나오지 그래.

골프규칙 제 28조(언플레이어블의 볼)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보통 아마추어골퍼들은 볼이 러프에 들어가면 무조건 1벌타를 먹고 볼을 페어웨이로 가져 나와 드롭 후 치는데 잘못된 것이다.

플레이어는 워터해저드내를 제외한 코스위 어느 곳에서나 언플레이어블 볼(Unplayable Ball)을 선언할 수 있다.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하면 1벌타를 먹고 다음 각 항의 처리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① 볼을 앞서 플레이한 곳에 되도록 가까운 장소에서 다음 스트로크를 한다.(ㄱ칙 20조 5항 참조).

② 볼이 있던 곳에서 2클럽 길이 이내로 홀에 접근하지 않는 지점에 드롭한다.

③ 홀과 볼이 있었던 지점을 연결하는 직선상으로 전(前)위치보다 후방에 거리의 제한없이 볼을 드롭할 수 있다.

벙커내에서도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할 수 있고 위 사항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
이 처리 사항을 위반하면 2벌타를 먹는다.

◇딱, 어마 … 이걸 어째 목이 부러졌어.

골프규칙 4조3항(손상된 클럽;수리와 교체)은 정상적인 플레이 과정에서 입은 손상과 그렇지 않은 과정에 입은 손상 2가지로 나눠 규칙을 적용한다.

① 정상적인 플레이 과정에서 손상을 입었다면 플레이어는 손상된 상태로 그대로 사용하거나 부당한 경기지연없이 수리하거나 수리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클럽이 경기에 부적합한 상태로 손상된 것에 한하여 경기를 부당하게 지연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다른 클럽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하면 경기실격이 된다.

② 정상적인 플레이 과정 이외에서 손상되면 그 이후의 라운드중에 사용하거나 교체할 수 없다.
이 역시 위반때는 경기실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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