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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접투자동향…중소규모 중심 활발히 이뤄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13 04:55

수정 2014.11.07 13:22


상반기 해외직접 투자가 중소규모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는 신고기준으로 943건,18억8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91.3%와 4.9%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상반기까지의 우리나라의 총 해외직접투자(잔액기준)는 1만251건,236억100만달러로 국내 총생산의 5.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가 472건,7억9100만달러로 전체의 43.8%를 차지했으나 금액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13.6%가 준 반면 부동산 및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는 256건,3억2600만달러로 132.9%가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해외투자는 54건 9억1200만달러로 금액기준으로 32.6%가 감소한 중소기업은 604건,7억8400만달러로 투자액이 144.2%나 증가해 중소규모 기업의 해외직접 투자가 활발함을 반영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아 지역이 8억4800만달러로 전체의 46.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 북미지역(6억7600만달러),유럽(1억4100만달러),중남미(8800만달러),아프리카(2900만달러)의 순이었다.특히 중국의 경우 332건 3억4000만달러로 건수에서는 미국(314건,6억6300만달러)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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