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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최소형 무선인터넷 솔루션 美 박람회 출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13 04:55

수정 2014.11.07 13:21


현대전자는 세계 최소형 기업용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다음달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이동통신 박람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실리콘 밸리에 정통한 미국의 온라인 뉴스업체 ‘비즈니스 와이어’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이 제품을 미 판매원인 무선통신 전문업체 텔로스 테크놀로지와 함께 ‘피코’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27∼29일로 예정된 ‘PCS 2000쇼’에 출품할 계획이다.

피코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이동전화 기지국을 연결하는 통신회선으로,기존의 전용선 대신 인터넷 회선을 사용해 음성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무선인터넷 프로토콜 시스템이다.


현대전자는 또 이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최근 각광 받는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인터넷을 통해 음성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신기술) 장비에 접목시켜 텔로스와 공동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 rock@fnnews.com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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