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드니 올림픽 개최를 맞아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를위해 삼성전자는 호주 시드니에 ‘삼성 디지털 숍’을 개관,15일부터 50일간 운영한다.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시드니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삼성전자가 개관한 ‘삼성 디지털 숍’은 지상 2층,지하 1층의 연건평 200평 규모로 카메라 폰,TV폰등 삼성전자의 최신 디지털 휴대폰을 올림픽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삼성전자는 전시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삼성 휴대폰 시연 행사,올림픽 테마 기념 사진 촬영,올림픽 경기 기록영화 상영 등의 마케팅행사를 펼친다.또 전시관안에 상설 매장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삼성 올림픽 게임 폰을 즉석 구입할 수 있도록하고 경품행사도 곁들여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숍을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개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9월 개최되는 시드니 올림픽의 대대적인 현지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지난 7월 시드니공항에 이용객들이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인터넷 ‘e-라운지’를 설치한 바 있다.�z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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