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한국주택협회장 이중근씨 취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16 04:56

수정 2014.11.07 13:18


(주)부영의 이중근 회장이 한국주택협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주택협회는 1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사의를 표명한 이순목 회장의 후임에 이중근 회장을 선임하고 이날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새로 선임된 이 회장의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임기인 2001년3월24일까지다.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준농림지 폐지와 용적률 강화 등으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회원사 모두가 합심단결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 30여년간 주택선설업의 외길만 걸어왔고 임대주택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 회장은 주택산업 외에 육영사업에도 관심을 가져 지금까지 전국 약 26 곳에 학교·기숙사·생활관·체육관 등을 신축해 기증해왔다.
현재 건국대학교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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