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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다이제스트] 野, 제일銀 공적자금 추가투입 비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18 04:56

수정 2014.11.07 13:17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18일 정부가 제일은행에 3조5000억원의 추가 공적자금을 투입키로 한데 대해 성명을 내고 “전체공적자금의 4분의 1이 제일은행 한곳에 부어지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대변인은 “정부가 제일은행 매각당시 향후 2년간 발생하는 부실여신을 보호해주는 ‘풋백옵션’을 계약조건에 포함시킨 탓에 제일은행에 매각액의 30여배에 달하는 17조원 가량의 국민세금이 퍼부어지고 있다”면서 “국민세금인 공적자금을 회수할 은행건전화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풋백옵션 조건을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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