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1일 아남환경에 대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자율추진에서 조기종료로 전환하는 방안을 채권단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영하 조흥은행 워크아웃팀 심사역은 “아남환경의 경우 채권단 전체 여신규모가 183억원에 불과하고 워크아웃플랜 이행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5개 채권단과 협의해 이달중 워크아웃 조기종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심사역은 “현재 아남환경의 워크아웃 조기종료에 대해 채권단간의 기본적인 합의는 이뤄진 상태”라며 “다만 종료 후 상환스케줄이나 금리 적용부분에서 다소간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