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해외부동산 한글사이트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22 04:57

수정 2014.11.07 13:14



학생들의 조기 유학 등과 맞물려 미국·호주 등 영어권 국가 부동산 정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수요에 따라 현지 동포가 경영하는 부동산 업체들이 한글로 서비스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매물 정보·융자 제도 안내·부동산 동향 등을 소개하고 있다.

◇써치 홈 닷컴(www.searchome.com)=미국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주 주택 매물과 임대를 주로 안내한다. 이 지역외에도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물건을 구해주기도 한다.

미국 현지에서 집을 얻는 문제 뿐만아니라 가전제품·가구 등 현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도와준다. 미국 각지역 융자 금리를 알려주며 대출 알선도 도와준다.


홈페이지에 각 지역별 매물을 사진·설명과 함께 등록해놓고 한국내 수요자와 메일을 주고 받으며 거래를 주선한다. 현지 부동산과 직접 거래를 원할 경우 담당자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오늘의 추천 웹사이트’를 만들어 식당·쇼핑·가구·미용실·경매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LA 아파트 신축 폭발적 증가’ 등 미국 부동산 뉴스를 통해 현지 부동산 시장 움직임을 알려주기도 한다.

◇CJ인터내셔날(www.oiympic-village.com)=한국어로 제공되는 호주지역 종합 부동산 정보 사이트. 호주지역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사항과 현재 매매중인 주요 매물의 소개와 중개를 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 관련법·부동산 계약과 매매절차·부동산 거래 사례 등을 제공해 거래에 도움을 준다.

한국·호주 및 중국계 공인 중개인들이 아파트·주택 뿐만아니라 상가·산업시설 등에 대한 임대 및 매매를 중개하고 있다. 콘도·골프장 등 레저와 위락시설에 투자 자문도 한다.


◇푸드 드링크(www.fooddrink.co.kr)=일본 대중 주점인 ‘이자까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사이트. 일본 대중 술집과 음식점 등에 대한 현지 분위기와 운영 방식 등을 알려준다. 일본 주점과 음식점의 메뉴·가격·프랜차이즈 비용·창업 비용 등을 제공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일본식 주점이나 음식점을 경영하려는 사람들에게 창업 상담을 하기도 한다.

/ hanuli@fnnews.com 신선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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