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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코스레코드 6언더 단독선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24 04:58

수정 2014.11.07 13:12


강수연(24·랭스필드)이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미LPGA 프로테스트 1차 지역예선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공동 21위에 머물렀던 강수연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렌테이션GC 봅캣코스(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의 코스레코드를 수립하며 토털 6언더파 138타를 마크,공동 2위인 서지현(25)과 수지 그린(이상 141타)을 3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다.

강수연의 이날 기록은 봅캣코스 최저타 기록이며 지난 93년 애니카 소렌스탐이 이 골프장 팬더코스에서 세운 지역예선 한 라운드 최저타기록(64타)에 1타 모자란 것이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서지현은 이날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2위로 밀렸고 한희원은 143타로 6위,유니스 최는 공동 10위(145타),박소영은 공동 13위(146타),노재진과 하난경은 공동 18위(147타)에 각각 랭크됐다.


한편 프로테스트 1,2차 지역예선 30위 이내의 선수들은 정규투어 하위 상금랭커 등과 함께 오는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열리는 최종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해 내년도 투어출전 자격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