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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하반기 5만가구 입주 예정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24 04:58

수정 2014.11.07 13:12


올 하반기중 서울에서 입주예정인 주택은 상반기보다 35%이상 늘어난 5만여가구에 이른다.
서울시는 23일 연말까지 입주예정인 주택은 아파트 4만2039가구,연립 616가구,다세대 3734가구,다가구 3272가구,단독 276가구 등 4만9937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강북지역에서 2만6057가구,강남에서 2만3880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월별로는 이달중 1만872가구가 대거 입주하고,9월 4461가구,10월 8644가구,11월 5234가구,12월 1만2738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유형별로는 재개발아파트 1만8000가구,민영주택 1만9603가구,도개공아파트 2136가구,주공아파트 2300가구 등이다.
하반기 입주예정 아파트중 1000가구를 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는 이달 입주하는 신림2-1구역 주공아파트(2300가구),동아건설의 남산타운(1717가구),두산건설의 답십리 9구역(1009가구)을 포함해 12곳에 이른다.

올 상반기에는 3만6968가구가 입주했다.

한편 서울시는 가을철 전세난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세입자를 위해 사이버복덕방과 지역신문 및 자치신문 등을 통해 하반기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전세자금융자를 확대하는 등 전세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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