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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다이제스트]국민·서울·한빛은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24 04:58

수정 2014.11.07 13:11


국민은행이 28일부터 9월27일까지 30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고 개인고객을 상대로 판매에 나선다. 5년4개월 만기로 표면이율은 8.99%(실효수익률 9.30%)이며 복리채와 이표채 두 종류가 판매된다. 최저 10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통장식과 무기명 현물로 살 수 있다. 2000만원까지는 예금신탁과 별도로 세금우대 혜택도 부여한다.

서울은행은 종합과세에 대비하기 위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는 ‘서울-메리트 정기예금’을 24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5년 만기 정기예금이지만 1년 단위로 실세금리에 연동된 약정이율을 적용, 가입한지 1년이 지나 중도해지를 해도 현재 8%수준인 약정이율을 적용하고 1년 미만 잔여일수에 대해서는 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한다.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월이자지급식과 만기일시지급식, 연이자지급식, 연이자원가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3회까지 분할해지가 가능하고 예금액의 95%까지 예금담보대출이 가능하다.


한빛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금액은 최고 6억원이고 금리는 최저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인 연 9.25%이며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할 경우 연 7.75%가 적용된다.


한빛은행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 등이 발행한 비지정어음의 할인금리를 연 9.25%에서 최저 연 6.50%로 대폭 인하해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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