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동아화재 매각작업 급류 탄다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25 04:58

수정 2014.11.07 13:10


정부는 대한생명이 자회사인 신동아화재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25일 “정부가 대한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을 높이기 위해 공적자금을 추가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신동아화재의 조기 매각을 통해 대한생명의 건전성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대한생명은 신동아화재를 함께 끌고 갈 경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평가결과 시너지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자회사로 계속 보유해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생명과 정부가 신동아화재 매각에 같은 입장을 보임에 따라 매각작업이 급류를 탈 전망이다.

현재 신동아화재 인수후보로는 제일생명을 인수한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미국 AIG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매각금액은 최소 1500억원 이상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한생명은 그러나 일각에서 매각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63빌딩에 대해서는 회사이미지 제고는 물론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매각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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