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기업개선펀드 300억원 조성 부도·재무구조 취약社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27 04:59

수정 2014.11.07 13:10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기업개선펀드가 조성됐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150억원·KTB네트워크㈜ 140억원·제일화재 10억원씩 출자해 기업개선펀드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펀드 운용은 KTB네트워크㈜가 담당하며 이 회사는 조합 결성금액의 75% 이상을 부도기업이나 화의·회사정리기업,재무구조 취약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기업개선펀드의 존속기한을 5년으로 하고 필요시 1년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이번 기업개선펀드 출범으로 국내 기업구조조정조합의 결성은 99년9월 이후 9개,4928억원 규모가 완료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당초 대한생명에서 150억원을 추자키로 했으나 조합 출자를 위한 금감원의 보험감독규정 개정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최초 결성금액을 300억원으로 해 조속하게 펀드를 출범시켰다”며 “오는 9월이후 증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hsyang@fnnews.com 양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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