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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주니어골프선수권]송아리 대회 2년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28 04:59

수정 2014.11.07 13:09


한국계 쌍둥이 동생 송아리(15)가 언니 나리를 제치고 PGA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대회 2연패했다.

송아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GC(파 72)에서 열린 여자부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토털 13언더파 275타로 전날까지 선두를 달렸던 나리(276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송아리는 미국 주니어골프 메이저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4번째선수가 됐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송아리의 오빠 송찬이 2언더파 286타로 타이 타이론(276타)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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