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에 대한 채권단의 자금지원안이 부결됐다.
우방의 채권단은 28일 서울은행 본점에서 22개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우방에 대한 1천107억원 추가 지원 여부를 논의했으나찬성률이 54.8%에 그쳐 부결됐다.
추가자금지원이 가능하려면 채권액의 75%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한다.
우방에 대한 회계법인 실사결과 총 3천768억원의 매출 관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부채가 자산을 초과, 부결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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