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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합화학 재무구조 개선 박차


삼성종합화학(대표 유현식)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종합화학은 이달중 2000억원 규모의 외자와 연말까지 3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산매각으로 총 5000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이같은 자구안이 실현될 경우 삼성종합화학은 구조조정 이전인 지난 97년말 2조3000억원의 순차입금이 1조3000억원으로 1조원이 줄게 돼 부채비율을 190%대로 낮출 수 있다.

삼성종합화학의 이같은 조치는 국제금융공사(IFC)중재아래 추진하고 있던 외자유치가 국내 투자환경의 불안 등으로 늦춰지고 있는 것에 대한 적극적인 자구책으로 보인다.이로써 삼성종합화학은 당초 부채비율 200%이하로 낮춘기로 한 채권단과의 약속이행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외자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종합화학은 지난 2년여간 ▲발전설비 자산매각을 통한 외자유치 3070억원 ▲인력감축 400명(총원의 23%) 등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운동을 통해 선진수준의 기술력 확보와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켜왔다.
삼성종합화학은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이미 상반기에만 46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1000억원의 경상이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시황이 2004년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재무구조 개선안이 실현되면 흑자폭은 더욱 늘어날 전망 “이라고 말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