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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시황]삼성SDS 3일만에 오름세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1 05:00

수정 2014.11.07 13:04


지난 1일 장외시장은 코스닥시장의 오름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부양대책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며 투자심리를 크게 호전시켜 매수세의 유입을 이끈 것이 반등의 요인이 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 및 기술주들이 반등을 선도하고 있는데에 따라 장외시장에서도 이들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삼성 SDS가 3일만에 오름세로 반전했다. 낙폭과다 인식과 코스닥시장에서 기술주의 급등으로 인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삼성SDS의 주가는 전일대비 1650원 오른 2만7250원을 기록했다.그러나 LG텔레콤·신세기통신 등 이동통신주들은 최근 이어졌던 거래소와 코스닥시장내 통신주들의 약세와 외국계 증권사가 국내 통신주들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데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7000원대가 붕괴될 것으로 우려됐던 유니텔은 간신히 7000원에 턱걸이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두루넷은 DR가격이 13%이상 급등,반등에 성공했다.

이밖에 강원랜드·온세통신·파라다이스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평창정보통신은 약세를 나타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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