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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회원권 전망] 시즌 맞아 전반적으로 오름세 보일 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3 05:01

수정 2014.11.07 13:04


지난 주 골프 회원권 시장은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와 가격이 뛰지 못했다.

고가 회원권중 화산(3억3000만원)·레이크힐스CC(2억2000만원)는 매수가 증가한 반면 신원(2억4000만원)·코리아주주(1억9500만원)·지산CC(1억9000만원) 등은 매도가 이어졌다.

중가골프장은 뉴코리아·태영·김포·관악·로얄CC 등이 매매가 바로 체결돼 매물 부족현상을 보였다. 따라서 가격이 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태광·자유·88CC 등은 매물만 나돌고 있는 상태.

등락을 보인 곳중 광릉(7400만원), 태영CC(1억3000만원)는 100만∼300만원 정도 상승했다. 50만원 정도 하락한 곳은 기흥(9600만원)·춘천CC(4100만원) 등이다.


저가대 회원권인 유성· 나산CC는 매수증가를, 덕평·대영·충주·여주CC는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포(2650만원)·한일(4350만원)CC 등이 100만∼200만원씩 상승했다.
50만원 정도 하락을 보인 곳은 동서울(2600만원)·프라자CC(3050만원).

지방 골프장은 제주 파라다이스CC(2000만원)가 강한 매수세로 가격 상승을 예고했다. 이밖에 골프장은 보합세를 지켰다.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 이번주부터는 그동안 지루한 침체국면을 벗어나 전반적인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김좌훈 엘리트레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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