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상반기 건설노임 2.4% 올라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3 05:01

수정 2014.11.07 13:03


올 상반기 건설관련 전 직종 평균 노임은 7만2400원으로 1999년 상반기보다 2.4% 상승했다.

3일 대한건설협회(회장 장영수)가 전국 170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45개 건설관련 직종의 ‘2000년 상반기 건설업 임금실태’를 조사한데 따르면 토목·건축 관련 직종은 6만554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에선 원자력 직종이 8만 7876원으로 2002년 6월 준공을 앞둔 영광원자력 현장의 인력수요가 늘어나 1999년 5월대비 5.4%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광전자직종은 9만928원으로 0.7%,기타직종은 7만4847원으로 6.1%가 각각 올랐다. 반면 일당이 가장 높은 문화재직종은 10만2855원으로 지난해 5월대비 0.3% 올랐으나 9월(10만6140원)대비로는 오히려 3.1%가 내렸다.


이번에 발표된 건설임금은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건설공사 원가 작성 때 노무비 기준으로 사용된다.


/ somer@fnnews.com 남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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