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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오픈]강욱순 16언더 우승…올2승 최종일 강욱순 우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4 05:01

수정 2014.11.07 13:03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GC)이 5개월만에 국내 남자골프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4월 매경닥스오픈에서 우승했던 강욱순은 3일 김포시사이드CC(파72)에서 계속된 제1회 리딩투자증권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6,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토털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욱순은 통산 5승을 거두며 3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2위 그룹과 5타차로 여유있게 출발한 강욱순은 2번홀(파3)에서 보기를 해 주춤했으나 5번홀(파4)과 8번(파4),10번홀(파4)에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연속 버디를 낚았다.

후반들어 강욱순은 11번홀(파4)에서 어프로치샷 미스로 다시 보기를 했으나 13번홀(파4)에서 4m짜리,14번홀(파4)에서 2.5m 버디 퍼팅을 모두 홀인,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장익제(27)는 11언더파 277타로 2위를,정준(29)은 9언더파 279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종덕(39·아스트라)은 8언더파 280타로 박도규(30) 등과 공동 4위에 최상호는 281타로 7위에 각각 머물렀다.


시즌 3승의 최광수(40·엘로드)는 5언더파 283타로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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