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휴맥스 용인공장 증설…생산량 3배이상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4 05:01

수정 2014.11.07 13:03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셋톱박스 제조기업인 휴맥스는 최근 경기도 용인공장의 증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이번 증설공사로 생산물량은 총조립 라인의 경우,기존 월평균 2만4000∼2만6000대에서 10만∼12만대 규모로 3배 이상이 증가됐고 PCB조립 라인은 월 8만∼9만대에서 78% 늘어난 월 15만대 규모가 됐다고 4일 밝혔다.특히 미국시장 공급을 위해 오는 10월10일까지 월 2만5000대 생산라인이 추가로 구축된다고 덧붙였다.
휴맥스는 이번 증설라인의 생산제품을 유럽 및 중동과 신규 개척시장인 미국과 아시아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이 회사 변대규 사장은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외시장에 신속히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단위당 생산주기가 짧아져 생산 및 물류비용을 절감,보다 싼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수출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031)600-6011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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