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6개 빅딜업종 가운데 구조조정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도차량 및 항공산업 통합법인을 위한 제도보완을 촉구했다.
전경련은 철도차량 통합법인의 경우 통합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대우중공업·현대정공·한진중공업 노조가 그대로 지속되는데 따른 노사갈등으로 내부구조조정 및 외자유치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존 3사 노조의 교섭권한을 통합법인 노조로 일원화하도록 하고 교섭창구 일원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사용자의 교섭거부권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외자유치 차질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항공산업 통합법인이 유리한 조건으로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외자유치 전에 채권단의 선출자전환과 신규대출 허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aji@fnnews.com 안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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