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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금년 총회에 북한 공식 초청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4 05:01

수정 2014.11.07 13:02


국제통화기금(IMF)이 북한을 2000년 연차총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공식 초청했다.

재정경제부 김용덕 국제금융국장은 4일 “IMF가 미국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에 북한이 동티모르와 함께 올해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스페셜 게스트 자격으로 참가할 것을 요청하는 초정장을 UN주재 북한대사관을 통해 북한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차총회는 체코 프라하에서 오는 26∼28일 개최된다.

스페셜 게스트란 IMF 가입전에 회원국간에 안면을 익히고 IMF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초청하는 것이다.


김 국장은 “이번 초청장은 IMF 총재가 아닌 총재 비서실장 이름으로 보낸 것이어서 IMF 가입을 전제로 초청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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