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시황]9월물 1.9P내린 85.6 마감

박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4 05:01

수정 2014.11.07 13:02


주가지수선물시장이 프로그램 매도를 의식한 개인들의 대량 매도공세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4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9월물은 전일과 같은 87.50에 첫 체결된 이후 프로그램매도물량과 개인들의 1500계약이 넘는 투기적 매도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또 외국인들도 86선이 깨지자 1000계약에 가까운 물량을 순매도하면서 9월물의 하락을 부추겨 84.80까지 밀렸다.

결국 9월물은 전일대비 1.90포인트 내린 85.60으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시장베이시스는 0.23의 선물고평가상태를 유지했으며 비차익거래를 제외한 프로그램 매도물량도 570억원에 달했다.

이 날 거래량은 7만5463계약이었으며 개인이 무려 3365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991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신은 2264계약,증권투자가 1123계약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매수잔량 축소가 지속된다면 주 중반쯤에는 상승반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일제히 상승했다.

행가가격 87.5와 85.0풋옵션은 전일대비 0.85와 0.49포인트가 상승,3.50과 2.08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행사가격 90.0콜옵션은 전일대비 0.77포인트가 하락한 0.81에, 87.5콜옵션도 1.00포인트가 하락한 1.50에 마감됐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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