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지금 해외에선] 파이어스톤社,˝타이어 6만2000개 리콜˝

곽인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5 05:01

수정 2014.11.07 13:01


타이어업체 파이어스톤이 최소한 46명의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베네수엘라산 타이어 6만2000개에 대한 리콜을 발표할 것이라고 베네수엘라 소비자보호원(INDECU)이 4일 밝혔다.

사무엘 루 INDECU 원장은 이날 파이어스톤이 베네수엘라 발렌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37.5㎝(15인치),40㎝(16인치) 와일더니스 타이어의 리콜에 동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베네수엘라 소비자가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리콜되는 타이어의 대부분은 포드 익스플로러에 장착된 것이다.

루 원장은 오는 7일부터 개시될 타이어 리콜에 600만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산 타이어에 대한 리콜은 포드와 파이어스톤이 리콜 조처를 취하기 2년 전부터 타이어의 결함을 알고 있었으나 이를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다.

파이어스톤은 지난 8월부터 미국에서 타이어 리콜에 들어갔으나 베네수엘라산 타이어에서는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리콜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한편 총 24개 미국 내 공장 가운데 9개 공장에서 노조의 파업 가능성에 직면했던 파이어스톤은 지난 3일 노조와 3년 간의 잠정 고용협정을 타결지었다.

/카라카스 내슈빌(미 테네시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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